세계임소정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병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하면서 중국 지도부가 대규모 핵산 검사를 통해 방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은 22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최근 중국 내 일부 지역과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핵산과 항체 검사를 대규모로 전개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검사 기술을 높이고 정확한 검사 장비의 상용화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해 원하는 사람은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헤이룽장성의 경우 지난 21일까지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 수가 55명, 무증상 감염자 수가 23명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