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영국, 무작위 10만명 코로나19 검사 추진

입력 | 2020-04-30 11:33   수정 | 2020-04-30 11:34
영국은 코로나19 감염률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무작위로 10만명을 선정해 검사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에 앞서 상황 파악을 위한 것으로서 런던 임피리얼칼리지와 여론조사 업체인 입소스 모리가 검사를 수행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임피리얼칼리지는 영국 전역에 무작위로 선정한 10만명에게 연락해 자가 검사 장비를 보낼 예정입니다.

영국 정부는 다음 주 지난달 23일 전국에 내린 봉쇄 조치를 완화할 것인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지역별로 감염률 확인 역량을 키우는 게 봉쇄 완화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