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직원들에게 원할 경우 영구히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트위터는 직무 성격이나 여건상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이 영구히 재택근무를 하기 원하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며, 매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9월 이전에 사무실 문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사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재택근무 모델로 전환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였지만, 사무실로 복귀하는 첫 회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위터는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도입된 재택근무가 포스트 코로나19 상황에도 더 보편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페이스북은 대다수 직원이 올해 말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고, 구글은 6월부터 시차 출근제를 통해 직원들이 점진적으로 사무실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면서도 일부 직원은 연말까지 재택근무를 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