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당국이 지린성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비대면 방식을 강화하는 쪽으로 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장예쑤이 전인대 외사위 주임은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전인대는 공공위생과 참가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회 일정과 활동을 축소하고, 기자회견과 브리핑 등 취재활동도 화상으로 진행하는 등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인민대회당에서 이뤄지는 전체회의에는 베이징 주재 각국 외교 사절단과 일부 내외신 취재진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다만 대표단의 개별적인 취재 등은 허용하지 않고, 각 대표단이 머무는 숙소에 화상 인터뷰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