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강연섭

브라질, 모든 공공장소·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력 | 2020-05-21 06:08   수정 | 2020-05-21 06:19
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는 브라질에서 대중교통 이용과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하원은 현지시간 19일 모든 공공장소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연방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300헤알 우리돈으로 약 6만4천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또다시 적발되면 벌금을 배로 올려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7만1천628명으로 미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