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구로카와 히로무 도쿄고검 검사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 상황에서 기자들과 내기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구로카와 검사장이 긴급사태 기간인 지난 1일과 13일, 산케이 신문 기자 집에서 기자들과 6시간 반 동안 내기 마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선언 이후 국민들에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 자제와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을 피할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아베 총리의 최측근인 고위 공직자의 내기 마작 논란으로 아베 정권도 인사 책임론과 함께 정치적 타격이 예상된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