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36명으로 증가하자, 베이징 시당국이 ″비상시기″에 들어갔다고 선언했습니다.
어제 기준 신규 환자 36명 가운데 27명은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 시장 관계자로, 나머지 9명 역시 시장과 간접적으로 관련됐습니다.
베이징 코로나19 영도소조는 어제 대책회의를 열어 신파디 시장을 봉쇄하고 주변 주택단지 11곳의 출입을 금지하는 폐쇄식 관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50여일 만에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한 명 나온데 이어, 12일에는 6명, 13일에는 36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