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충환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최근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밝혔습니다.
미셸 상임의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한-EU 화상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보다 더한 안정과 안보로 이어질 해법을 찾기 위한 문대통령의 노력을 환영한다″면서 북한과 미국의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이와함께, 그는 EU가 아시아에서 좀 더 강력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 전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은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추가 도발 행위를 피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