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진욱
일본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이 본격화되며 25일 하루 동안만 확진 환자가 800명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도쿄도 295명, 오사카부 132명, 아이치현 78명을 포함해 총 7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7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2일 이후 나흘째로 수도 도쿄에서는 닷새째 신규 확진 환자 수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전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만 526명이며 사망자는 1천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일미군 기지에서도 감염이 확산하며 지금까지 오키나와에서만 미군 측 관계자 2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