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상현

중국 텐센트 시가총액 799조 원, 미국 페이스북 제쳤다

입력 | 2020-07-30 06:52   수정 | 2020-07-30 06:54
이용자 수 10억 명이 넘는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미국 페이스북을 앞질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텐센트 주가는 4.5% 오른 543.5홍콩달러로 마감했으며 이에 따라 텐센트 시가총액은 6천7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99조 원을 기록해 시가총액 785조원의 규모의 페이스북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모바일 게임과 소셜미디어, 전자상거래 이용이 크게 늘면서 올해 들어 텐센트 주가는 45%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