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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弗 규모 한미 통화스와프 6개월 연장…"안전판 역할 기대"

입력 | 2020-07-30 06:57   수정 | 2020-07-30 06:58
한국과 미국 간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3월 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종전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입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해 통화스와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국내 외환·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