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중국 또 비…장강 상류에 4호 홍수 발생

입력 | 2020-08-14 18:43   수정 | 2020-08-14 18:48
중국 창장(長江)에 올해 4번째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수리부는 오늘 새벽 5시, 창장 상류에 홍수가 발생해 내일 오전 싼샤댐에 유입되는 물이 초당 5만 9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에선 지난 6월부터 남부지역에 집중된 비로 6천 3백여만명이 수해를 입고 30조원 넘는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또 세계 최대규모의 댐인 싼샤댐 수위가 한 때 최고수위 175m에 조금 못 미치는 163m까지 올랐다 현재 153m로 낮아진 상탭니다.

지난 12일 쓰촨과 충칭 일부 지역에는 최고 330mm에 이르는 큰 비가 내렸으며,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도 폭우 청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