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미국 기업인 일부에게 다음달 12일 전세기편을 이용해 사업장으로 복귀하도록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우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주재 미국상공회의소 ′암참 차이나′가 약 200명의 미국 기업인으로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베이징행 전세기편 탑승 신청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 현지의 초청장과 중국 재입국 비자를 받은 암참 차이나 회원사의 임직원만 전세기에 탑승하도록 하고, 비행기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통과한 뒤 중국 도착 후에도 격리 절차를 밟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중국 입국이 제한되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던 외국 기업인들은 대다수 중국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