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러시아, 태풍 피해 북한에 밀 2만5천톤 지원

입력 | 2020-09-13 16:57   수정 | 2020-09-13 16:58
북한이 최근 2만 5천 톤의 밀을 러시아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근 남포항으로 2만 5천 톤의 밀을 운송했으며 하역 작업은 남포 서해 댐에서 12km 떨어진 외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밀 하역 작업을 한 승무원들은 2주간 격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측은 최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지난 5월에도 러시아가 북한에 2만 5천 톤의 밀을 지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