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등이 보도했습니다.
겐조는 현지시간 4일 프랑스 파리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겐조의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1939년 일본 히메지에서 태어나 분카패션대학을 졸업한 겐조는 1964년 파리로 넘어와 1970년 첫 번째 매장 문을 열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성공을 거둔 최초의 일본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겐조는 1993년 자신의 브랜드를 루이뷔통모에헤네시 그룹에 매각했고, 6년 뒤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