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중국 황금연휴에 럭셔리 브랜드 제품 매출 '폭발'

입력 | 2020-10-05 15:01   수정 | 2020-10-05 15:01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일부터 8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중국 소비자들의 럭셔리 제품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브랜드 ′카르티에′의 한 임원은 대부분 럭셔리 브랜드의 국경절 연휴 매출이 1년 전보다 60% 가량 늘었다면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게 돼 5-6월부터 매출 상황이 매우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하이에 있는 한 ′루이뷔통′ 매장은 8월 매출이 1억5천만위안·우리돈 약259억원을 기록해, 평소 월 매출인 8, 9천만위안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측은 올해 중국의 럭셔리 소비가 전년 대비 1-20% 성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중국인의 소비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