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다음달 3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우편투표 확대로 개표가 이전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페이스북이 ′투표 종료 후 정치광고 금지′ 방침을 내놨습니다.
투표가 끝나면 선거나 정치, 사회관련 광고를 일시 중단하고 개표가 마무리 되기 전, 후보자가 성급하게 승리를 선언하는 글을 올리면 ′아직 승자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안내문을 붙이겠다는 겁니다.
가이 로젠 페이스북 부사장은 ″광고로 혼란이 일어나거나 악용할 가능성을 줄이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정책이 변경되면 광고주들에게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또 ′군사적 용어′를 사용해 투표 감시에 참여하라고 촉구하거나 유권자 및 선거관리요원을 위협하는 것이 목적인 게시물은 삭제하기로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