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보영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전 세계의 석유 수요가 2030년대 후반까지 안정적 상태를 유지한 뒤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은 현지시간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의 하루 석유 사용량이 올해 9천70만 배럴에서 2030년 1억 72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충격을 받았던 석유 시장에서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OPEC은 다만 ″미래 수요가 코로나19와 관련한 봉쇄 조처와 경제적 충격, 소비자 행태 등의 영향으로 과거 예측을 밑돌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OPEC은 2045년까지 세계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27%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럼에도 석유가 에너지 수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