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미국 일라이릴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중증환자 임상 중단

입력 | 2020-10-27 17:16   수정 | 2020-10-27 17:17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 연구진은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항체치료제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안전 우려로 중단한 임상시험을 재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환자의 혈액 샘플을 이용하는 항체 치료법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감염 소식과 맞물려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3일 독립적 안전 감시위원회가 안전을 우려로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하면서 회사 측은 임상시험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