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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 WTO 사무총장 '유명희 지지' 공식 발표

입력 | 2020-10-29 06:51   수정 | 2020-10-29 06:52
미국 무역대표부가 세계무역기구, WTO의 차기 사무총장으로 우리나라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현지시간 28일 성명을 내고 ″미국은 WTO의 다음 사무총장으로 한국의 유명희 본부장이 선출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 본부장은 통상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로 통상 교섭과 정책 수립 분야에서 25년 동안 두드러진 경력을 쌓았다″며 ″WTO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모든 기량을 갖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분쟁 해결 체계가 통제 불능이고 기본적인 투명성의 의무를 지키는 회원국이 너무 없는 시기를 맞이해 실전 경험이 있는 진짜 전문가가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