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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활동가,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 첫 기소

입력 | 2020-10-29 15:16   수정 | 2020-10-29 15:17
홍콩 학생 운동가인 토니 청이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토니 청은 국가 분열,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 이는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두 번째 사례이자 홍콩 민주화 활동가 중에는 첫 기소입니다.

앞서 토니 청은 지난 7월에도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보석금 2천 달러를 내고 풀려났지만, 이번에는 보석 신청이 거부됐습니다.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부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영혁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