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WHO "국제전문가들, 중국과 코로나19 기원 관련 첫 화상회의"

입력 | 2020-10-31 07:09   수정 | 2020-10-31 07:17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30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국제 전문가들이 중국 측과 첫 화상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전염의 고리를 끊고 바이러스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WHO는 전 세계적으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 제 5차 코로나19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일부 국가에서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정부와 개인이 전염의 사슬을 끊는 데 계속해서 집중하고 정치 이슈화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