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중미 엘살바도르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됐습니다.
엘살바도르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30일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북쪽으로 15㎞ 떨어진 네하파에 밤사이 거센 비가 내리면서 인근 산살바도르 화산의 흙이 무너져내려 마을을 덮쳤습니다.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어린아이 3명을 비롯한 시신 8구를 수습했습니다.
진흙과 나무 등에 가옥 50채가 깔리고, 여전히 40명가량이 실종 사태여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