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13일부터 모든 홍콩 입국자 2주간 호텔 격리…중화권 제외

입력 | 2020-11-03 22:55   수정 | 2020-11-03 22:57
오는 13일부터 중화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홍콩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호텔에서 2주간 격리해야 합니다.

홍콩 정부는 3일 해외발 감염을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중국와 마카오, 대만 이외 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모두 2주 이상 호텔 숙박예약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해외발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격리 규정을 강화해 집이 아닌 호텔에서 14일간 격리하도록 한 것입니다.

반면 홍콩은 이달 말부터 싱가포르와 여행 정상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홍콩과 싱가포르 간 여행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서를 제출하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이와 함께 홍콩은 이달 중순부터 모든 공립학교 교사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하기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