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미국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등 서부 3개 주에 코로나19와 관련해 여행 경보가 발령됐다고 CN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3개 주 주지사는 관광 등 필수적이지 않은 목적을 위해 주 경계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을 피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여행경보 발령 이후 주에 도착하는 모든 방문객은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고 이 기간에는 가족끼리만 지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는 ″우리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00만 명을 넘었고 확산 속도가 느려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여행 경보 발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여행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며 가장 안전한 선택은 집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