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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바흐 IOC 위워장과 회담…도쿄올림픽 개최 재확인

입력 | 2020-11-16 14:48   수정 | 2020-11-16 14:49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이 내년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오늘 바흐 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인류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고,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부흥한 모습을 세계에 알리는 ′부흥 올림픽′으로 대회 개최를 실현한다는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흐 위원장에게 도쿄 대회에 관객이 참가하는 것을 상정한 다양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며 ″스타디움에 관객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안전한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흐 위원장도 ″도쿄 대회를 내년에 개최한다는 결의를 충분히 공유한다″고 화답하며 개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오늘 오후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와도 회담한 뒤, 모리 요시로 대회 조직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