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로이터 "바리스티닙·렘데시비르 동시 사용…코로나19 긴급사용 승인"

입력 | 2020-11-20 09:57   수정 | 2020-11-20 09:58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미국 제약업체 일라이릴리의 관절염 치료제 ′바리스티닙′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렘데시비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FDA가 산소 공급을 필요로 하는 성인과 2살 이상의 어린이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바리스티닙과 렘데시비르와의 동시 복용을 허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겁니다.

임상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로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바리스티닙과 렘데시비르를 함께 투약한 환자들의 평균 회복 기간이 하루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루미언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바리스티닙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렘데시비르 역시 지난 5월 1일 긴급사용을 승인받았습니다.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