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홍콩 코로나19 여파로 초등학교 등교 수업 중단하기로

입력 | 2020-11-20 17:28   수정 | 2020-11-20 17:28
홍콩이 코로나19 여파로 초등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소피아 찬 보건장관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4차 확산기에 진입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3일부터 2주간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주간 유치원의 등교수업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찬 장관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는 새로운 코로나19 확산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사회적 모임을 줄이고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홍콩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천492명이며 108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