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캐나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국민 3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워드 뉴 차석 공중보건관은 현지시간 26일 열린 브리핑에서, 캐나다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미국 제약업체가 백신 공급 납기를 맞추면 내년 초 3개월 내 600만 회분의 백신을 배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이 `낙관적인 예측`이라고 전제하고 현재로서는 확실한 단계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백신의 최초 접종 대상이 장기 요양시설의 노령 거주자와 고위험 중증 질병 환자 등 ′최우선 그룹′으로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35만3천여 명, 사망자는 1만1천8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