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들어서면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비전에 필수적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는 최근 발간한 한미동맹 전략 보고서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비전에 있어 한국이 방어벽 역할을 할 잠재력이 있는데도 한미동맹은 20세기 유산의 수렁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래를 향한 미국의 비전에 필수적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양국은 북한 등 동북아의 지정학적 위험 대응에 더 잘 준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교착이 계속되더라도 미국이 주한미군 병력 태세를 재검토해야 하며 북한에 대한 지상 기반 억지 이상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