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병헌
프랑스가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고령층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보급해야 한다며 5단계에 걸친 백신 접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 고등보건청은 현지시간 30일 1단계에서는 요양원에 있는 노인과 이 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75세 이상 노인과 보건 분야와 사회의료 분야 종사자 중에서 50세 이상과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공급하도록 했습니다.
프랑스 고등보건청은 코로나19 백신의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고 프랑스 코로나19 사망자의 3분의 1가량이 요양시설에서 나왔다는 점을 고려해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