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병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재무부 장관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지명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현지시간 30일 성명을 통해 인선 결과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옐런 전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재무부 장관이 됩니다.
옐런은 빌 클린턴 행정부 때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냈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4년 ′경제 대통령′인 연준 의장에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오른바 있습니다.
한편 재무부 부장관에는 월리 아데예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이 지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