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백신 접종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시간 1일 마크롱 대통령이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내년 초 백신을 공급받는 대로 우선 가장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하고 여름이 시작되기 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겠지만 가능한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고등보건청은 5단계 백신 접종 계획을 제안하며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과 시설 직원에게 가장 먼저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