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만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중국국가우주국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 5호에 실려 발사된 무인 탐사선 창어 5호는 달 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성공할 경우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 번째로 직접 채취한 달 표면 샘플을 확보하게 됩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월 창어 4호 탐사선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시켰으며, 올해 7월에는 화성탐사선 톈원-1호를 쏘아 올리며 ′우주 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