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예지
미국 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차 출하분을 오는 15일 수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방송은 미 정부의 백신개발 프로그램인 ′워프 스피드 작전′의 관련 문서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문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5일에 화이자 백신 1차 출하분을 공급받고, 22일에 모더나 백신을 인도받는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워프 스피드 작전′의 최고 책임자 몬세프 슬라위는 현지시간 2일 브리핑에서 ″12월 중순에 접종을 시작해 2월 중순까지 잠재적으로 1억 명에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 종사자와 중증 환자 등에 우선하여 백신을 투여한 뒤 대상자 범위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