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명현

프랑스 니스 흉기테러 용의자 구속기소…IS 연관 사진 소지

입력 | 2020-12-08 06:46   수정 | 2020-12-08 06:47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범행 한 달 반만에 기소됐습니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현지시간 7일 살인, 테러 기도와 관련된 살인 미수, 테러 범죄 조직 가담 혐의 등으로 용의자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결과 용의자의 휴대전화에서는 프랑스를 ″신앙심이 없는 나라″라고 부르는 음성 메시지와 함께,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IS와 연관된 사진들이 발견됐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습니다.

또 범행 2주 전 파리 근교 중학교 앞에서 교사 사뮈엘 파티를 참수한 용의자의 사진도 휴대전화에 들어있었지만 두 사람은 아무 관계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