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수연

프랑스, 오늘 이동제한조치 해제…야간 통행금지 도입

입력 | 2020-12-15 09:34   수정 | 2020-12-15 09:36
프랑스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한 달 반 동안 유지해온 이동제한조치를 현지시간 15일 해제합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거리 제한 없이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해지며, 대신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외출이 금지됩니다.

다만, 일해야 하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돌봐야 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이동확인서를 소지하고 외출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애초 크리스마스 전날과 새해 전날에 야간통행금지를 풀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오는 24일만 예외적으로 야간통금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7만 9천915명으로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