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준석

미, 모더나 백신 세계 첫 승인

입력 | 2020-12-19 10:22   수정 | 2020-12-19 10:23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현지시간 18일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모더나 백신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국가는 미국이 처음으로 미국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두번째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FDA 승인이 나오면 모더나 백신의 배포가 가능하나 백신 접종을 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 예비접종자문위원회의 사용 권고 뒤 CDC 국장의 수용 서명이 있어야 합니다.

AP통신은 모더나가 주말 사이 미 전역에 선적할 수 있는 물량이 590만회 접종 분량에 달한다고 전했다.

모더나 백신은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4.1% 예방효과가 나타났고, 연령대별로 18∼65세는 95.6%, 65세 이상은 86.4%의 예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