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지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러시아가 배후로 지목된 대규모 해킹과 관련해 재무부에서 기밀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 정부 기관을 겨냥한 해킹이 재무부 시스템에는 일부 영향을 줬지만 기밀 시스템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와 재무부, 국토안보부 등 정부 부처와 기관은 러시아가 배후로 추정되는 해커들에게 내부 전산망이 뚫렸고 시스코 등 글로벌 IT 기업과 병원, 대학 등도 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