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이덕영

천주교주교회의, 교황청에 시복 추진 133위 자료 제출

입력 | 2021-03-22 17:19   수정 | 2021-03-22 17:41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는 지난 1785년~1879년에 순교한 이벽 요한 세례자 등 133위에 대한 시복 안건 예비심사를 종료하고 교황청 심사를 위한 자료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복은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순교자나 성덕·기적 등이 인정된 신도에게 복자의 칭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교황의 선언을 뜻합니다.

교황청은 한국 천주교에서 시복 조사 문서가 접수되면 교회법적 검토와 시성성 역사위원회와 신학위원회의 심의에 착수하며, 추기경·주교 회의를 거쳐 교황이 시복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