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판매한 5개 차종 1만 4천2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혼다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1만 1천609대는 ′보디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이 오작동하고, 후진 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오류를 안전기준 위반사항으로 보고, 추후 과징금도 부과할 계획입니다.
아우디에서 판매한 티구안 2.0 TDI 2천307대도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의 용접 불량으로 페달이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스카니아 트랙터 등 2개 차종 218대에서는 보조 히터 연결 배선 문제가, 포드 에비에이터 83대는 구동축 용접 불량이 각각 발견됐습니다.
이번 리콜결정에 따라 소비자들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서 비용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