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10살 이하 특수관계인 주주가 15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상장사 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 공시에 나타난 10세 이하 주주는 모두 1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여 전인 2019년 말보다 21명 늘어난 수치로, 대부분 가족과 친척들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았거나 상속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당 평균 주식 가치는 8억7천만원이며, 평가 금액이 1억원이 넘는 주주는 91명이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는 주식 평가금액이 10억원이 넘는 10살 이하 주주도 28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