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윤정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265만명에 3.7조 지급…대상자 91%

입력 | 2021-01-26 12:15   수정 | 2021-01-26 12:17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에서 25일까지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65만 명에게 3조6천57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업종 176만5천 명에게 100만 원씩 1조7천648억 원, 영업제한 업종 76만7천 명에게 200만 원씩 1조5천346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집합 금지 업종 11만9천 명은 300만 원씩 3천581억 원을 받았습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 등으로 지급 대상에 추가된 15만6천 명은 이 중 11만 명이 신청해 1천478억 원을 받았습니다.

추가 인원을 포함한 전체 지급 대상자 291만5천 명 중에서 90.9%에게 지원금이 지급됐다고 중기부는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오는 27일에는 집합 금지·영업 제한 업체 중 100만~200만 원만 받은 소상공인 3만863명에게 차액 100만~200만원씩 342억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미 일반업종이나 영업 제한 업종으로 100만~200만 원을 받은 업체 중 지방자치단체·교육부 자료 등을 통해 추가로 집합 금지·영업 제한 업체로 확인된 경우입니다.

이들에게는 내일(27일) 오전 3~6시 차액 지급 대상자임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별도의 추가 신청 절차 없이 이미 지급한 은행 계좌에 차액을 입금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설 연휴 전까지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내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미신청자 26만 명에게는 전화로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