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폐업 위기 몰렸던 싸이월드, 3월에 부활 예정

입력 | 2021-02-02 16:31   수정 | 2021-02-02 16:55
폐업 위기에 놓였던 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다음 달에 서비스를 재개할 전망입니다.

IT업계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싸이월드Z′는 최근 10억 원에 싸이월드 운영권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싸이월드Z 측은 접속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내부 베타 서비스를 2주가량 돌려보고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이르면 다음달에 서비스를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싸이월드는 3천200만명이 이용했던 토종 SNS로, 현재 100억 장이 넘는 사진과 1억 개가 넘는 동영상이 저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