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상호

한전, 저유가 영향으로 작년 영업이익 4조1천억원

입력 | 2021-02-19 14:58   수정 | 2021-02-19 15:00
지난해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용 절감으로 한국전력이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8조 6천억원, 영업이익 4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비용을 보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제 연료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가 2019년 36조5천억원에서 지난해 30조5천억원으로 6조원 가량 감소했습니다.

판매수익을 보면 코로나19 확산과 길었던 장마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2.2% 하락해 전기판매 수익이 2천억원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