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차주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기간이 다음달 중순까지 2주 연장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오는 28일까지인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3월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철새도래지 통제와 소독 강화 같은 AI 방역 조치가 계속 실시되고,농장 안으로 차량 진입을 제한한 행정명령도 유지됩니다.
구제역과 관련해선 백신 접종이 취약한 농장에 대해 보강 접종과 항체 검사를 시행하고, 소·돼지 분뇨를 권역 밖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한 제한 조치도 계속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장 내부와 주변에 잔존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성이 계속 존재하는 만큼 가금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