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상호

홍남기 "방역조치 강도·업종별 피해수준 세분화해 자영업자 지원"

입력 | 2021-02-24 11:09   수정 | 2021-02-24 11:1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지원은 방역조치 강도와 업종별 피해수준 등을 기준으로 세분화해 최대한 두텁게,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은 ′피해 지원, 고용 대책, 백신 방역 대책′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부는 추경을 다음 달 2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확정한 뒤 4일 쯤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홍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경안 주요 내용을 협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 계층 집중 지원, 고용 충격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 백신 확보와 접종을 비롯한 방역 추가 예산 등 추경안에 담을 3개 영역 사업비를 검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