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상현

비트코인 5개월 만에 5만7천 달러 넘어…이달 들어 30%↑

입력 | 2021-10-12 05:08   수정 | 2021-10-12 05:09
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들어 치솟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 기준 낮 1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06% 오른 5만7천638.3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7천 달러를 넘은 것은 5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말 4만3천 달러 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30% 이상 올랐습니다.

외신들은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데다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평가받으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가상화폐 업계가 중국 당국의 비트코인 단속에 내성을 키우고 있고 비트코인이 전통적으로 10월에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매수 심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