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아시아나항공의 일부 탑승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0월 9일 당사 탑승객 관리 서비스에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일부 탑승객 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달 1일 OZ234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 ′청두~인천′ 노선을 이용한 승객 198명의 영문 성명과 생년월일, 예약번호로, 금융정보와 연락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보 유출을 인지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고, 시스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재발 방지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