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금이 부동산 시장 안정의 중요한 기로에 있다″며 ″기대심리 안정을 위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9월 이후 수도권과 서울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추세이고, 서울 아파트 실거래는 9월 이후 직전대비 가격 보합·하락 거래 비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9월 첫째 주 0.21%에서 10월 셋째 주 0.17%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9월 첫째 주 0.40%에서 10월 셋째 주 0.30%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 아파트 실거래 중 가격 보합·하락 거래 비율은 지난 7월 26.1%에서 10월 셋째 주에는 38.4%로 늘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오늘 발표된 한국은행의 10월 주택가격 전망지수도 128에서 125로 3%포인트 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